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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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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동원
 조회 :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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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야먀하 => 야마하, 본문의 DB => 디피
읽으시는 분이 성의없다고 하실까봐 수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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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님의 글 입니다.
작년12월 크리스마스 전에 구매를 했구요. 약 20여일 사용중입니다. 당시에 1달 정도 사용후에 후기를 올린다고 했는데, 지금 정도면 올려도 되겠다 싶어서 몇 자 남깁니다... 먼저 사장님, 악기쇼핑 가족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구매나 배송, 설치는 정말 친절하셨고, 맘에 들었습니다.
어릴 때 배웠던 감을 찾느라, 매일 새벽2시 정도까지 디피 가지고 놀았는데요... 역시 감이라는 게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즐겁고 만족스럽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 디피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은 기능이나 터치감, 음색 등이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터치감은 물론 일반 피아노와 100% 같기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정말 동급최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색의 경우는 RE-210 보다 맑은 느낌은 없지만, 깨끗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음색도 내장되어 있어, 몇몇 만화 주제곡이나, 가요반주의 경우는 정말 원곡과 비슷하게 연주 가능하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저음 부분이 약각 날린다고 해야 하나요? 묵직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다른 DP와 비교해 보지 않아서 평가하기가 좀 힘드네요... 단지 제 느낌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음량의 경우 줄이는 경우는 소리가 정말 작게 잘 줄어드는데, 음량을 올릴때는 중간 정도일때와
별로 차이가 없다는 점도... => 물론 연주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 단지 기능이 그렇다는 거구요.
음.. 두서없이 적다보니, 적으려고 했던 말이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참, 그리고, 녹음한 걸 듣는 경우와, 헤드폰을 끼고 연주하는 경우 실제 연주보다 음량이 더 크게 들립니다... 참고하시구요.
여튼,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잘 연주하고 있답니다. 참, 디자인도 타 DP보다 야마하가 좀 더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DB구매후에 제일 먼저 연주해 본게 은파였어요... 아무래도 어릴때 쳤던 기억도 있고, 또 은파의 경우
건반을 전체적으로 다 사용해서 연주하니까, 디피 음색이 궁금했던 저로서는 참 좋았어요...
그리고, 쇼팽의 녹턴이나 김광민, 이루마 곡 중 연주하기 쉬운 곡, 그리고 가요 2곡, 만화주제곡 2곡 정도를 지금까지 쳐보았습니다.. 가끔은 저장되어 있는 샘플곡을 듣기도 하는데요... 감상용으로도 좋습니다.
100만원대의 가격으로 깔끔하고 음색좋은, 무난한 놈으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께는 강추입니다.
그리고, 헤드폰으로 너무 오래 연주하시지 마시구요... 귀에 안 좋은 것 같아요... ^^;
그럼, 피아노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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