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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8-05 10:25
ak뮤직 에이케이뮤직 akmusic ak music 악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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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교석
 조회 :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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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아노 사려고 벼루고 있던중...휴가를 빌미삼아 이것저것 알아보던 찰라...악기쇼핑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음악을 좋아해서 작곡도 하거던여..그런데 피아노는 못쳐요..^^ 그래서 항상 피아노를 연습할 필요성을 느꼈죠...전 사실 38만원짜리 다이나톤 키보드를 가지고 8년을 놀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은 것을 접할수록 고급이 되어 가잖아여..먹는거든 머든여...어느 순간 그 키보드를 박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너무 과격하네여.....기계음이 짜증났기 때문이져...정말 말 그대로 띵띵띵~거리는 소리가 싫어서요. 그래서 첨엔 어쿠스틱을 당연히 원했죠. 무조건...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원룸이고....해서 제가 나중에 장가가기 전까진 못살거 같더라고여.....그래서 안되겠다 해서..여기저기 다 알아봤어요..그 다이나톤 38만원짜리만 생각하다 디지털은 다 그런거란 편견이 오랫동안 날 디피를 못사게 한 원인이었습니다. 싸이트는 엄청 많더라구요. 요즘 머 사실 돈만 있음 전화한통으로 모든 물건 다 사잖아요..그런데 악기쇼핑 싸이트의 제품후기가 저를 이쪽으로 오게 했습니다. 요즘 고객만족이 최우선이잖아요...고객의 소리를 듣고 결정한 거죠. 많은 도움이 되었고..제가 인천 끝에 있는데도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전철을 몇번 갈아타며 악기쇼핑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인천에서도 똑같은 제품을 살순있지만 그냥 가보고 싶었어요. 역시나 거기 제품 다 쳐보고 상담까지 친절하시더군요. 전 사실 어쿠스틱을 많이 쳐보지 않아 터치감에대한건 잘 몰랐어요. 그런데 디피도 이렇게 건반이 좋구나 했져...clp-120을 염두하고 갔어요. 우선 터치감과 사운드만 생각하고 ...무조건 야마하것만 사기로 생각하고....타사제품은 야마하꺼랑 사운드를 비교하기 조차 싫더군요. 암튼 300~400 대 좋은 디피도 있었지만...전 우선 버튼이 많은건 싫어서..자꾸 다이나톤 악몽이...ㅋ....그래서 clp-120 이랑 ydp123을 보다가 버튼이 없고 깔끔..심플..가볍고..버튼을 다 숨긴..ydp-123을 결정했습니다. 사실 ydp-123에 대한 제품후기는 없었습니다 이곳에도...생각도 안하고 간거죠...소리가 좋고 우선 심플한 디자인이 좋아서요....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예산도 중요하지만...자기가 좋은 소리 , 디자인. 필요성을 고려하는게 중요해여..무조건 비싼게 다가 아닌거 같아요..당연히 3~400대 디피는 제꺼보단 좋은거야 말할 필요없지만...자기만족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비싸도 버튼이 많은게 짜증나면 그건 그 사람이 만족을 못느끼잖아요...전 30만원대 키보드로 수없이 사랑노래를 만들어 옛애인에게 불러주었습니다. 악기는 손이 연주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연주하는 거라 생각해요. 손끝으로 그림을 그리듯이.....가격보다는 꼭 필요한 것만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제 받았는데 만족하고여...배송아저씨도 너무 잘 조립해주시더라고여..그래서 홍상디 하나 시원하게 대접했져....암튼 좋은 피아노로 사람들 마음 따스하게 해 주시는 악기쇼핑 도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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