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세하게 제품 설명 잘 해 주시고, 가격조정이나 써비스 품목 잘 챙겨주신
서*해 실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날 피아노를 좋아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중고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밤늦게 귀가해서 취미삼아 연주하는 신랑과 음악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악기 소리를 즐길 아이를 고려해서,
디지털 피아노를 사기로 결정 했지요.

주변에 아는 음악 선생님의 도움으로 가장 문안한 가정용 피아노로 추천 받은 것이 영창 쿼즈와일의 M3.
그리고 야마하의 CLP430 이었습니다.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신랑이 여러가지 스펙과 가격을 비교해 보더니 M3가 좋겠다 했지만,
저는 아무래도 야마하쪽이 더 끌리더라구요.

인터넷에서 가격 다 알아보고, 피아노 메장이 브랜드별로 다 모여있다는 용산 I xx몰에 갔지요.
직접 제품도 보고, 쳐보기도 하고 설명도 들었습니다만 여러가지 제품이 너무 많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딱히 결정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때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사용기를 볼 수 있었던 AK MUSIC이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상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타 유명매장에 관련된 내용까지 비교해 주시면서 설명을 잘 해 주셨고
가격도 저렴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방문해 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한 매장 안에 각 브랜드별로 대표제품들이 전시 되어 있어서 제품의 기능확인이나 연주느낌을 비교하는데
좋았고, 특히 특정 브랜드의 매장이 아니다 보니 각 브랜드별 장단점을 잘 비교해 주셔서 선택을 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하지만, 꼼꼼한 마무리와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여러가지 악기를 생산하고 있는
종합악기 브랜드인 야마하를 선택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CLP430과 동급의 최신 모델인 CLP535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악기라고는 하나 디지털 피아노도 전자제품으로 생각이 되어서 기능이 여러가지로 개선된 최신모델을
사야하지 않을까 했었죠.

하지만, 디지털 피아노에 들어가 있는 기능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구매 초기에 장난삼아 이런저런 기능을 쓰지만,
결국 나중에는 기본 피아노 기능만 사용하게 된다는 설명을 듣고 저도 기본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에 
원래 사려고 했던 CLP430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역시나 야마하는 소리가 이쁘고, 약간의 반동이 느껴지는 건반은 연주 할때 기분을 업 시켜준다고 할까요.
우리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쪼르르 달려가 피아노 연주로 아침을 열고 있답니다.

신랑이 직장에서 돌아와서 아이에게 젖가락 행진곡을 가르쳐 줬는지, 어제 오늘은 젖가락 행진곡을 장난스레 연주하며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아빠도 만족 하는 것 같아 저도 좋아요.

앞으로 커가면서 감성이 풍부한 남자로 커가 주길 기대 하면서 피아노 열심히 가르쳐 볼라구요.


마지막으로 서*해 실장님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